서서이 윤곽이 드러나는데..
우리의 한옥과 황토벽돌 조적이 어우러져
참 으 로 <멋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붕마감은 안했지만 곱디 고운 그 연한 나무색들이 너무나 좋아 ~
처마 당골 속은 깊게 감추어 두고 길게 뻗은 그 기개가 자랑스럽고~
서까래들은 지가 알아서 도열해 안>과 밖>으로 가지런히 폼을 내서 자랑하고 ~
카타기로 흙 벽돌을 가르고~
방 황토미장을 위해 쫄대를 대고.....이 작업도 만만치 않은디......
전기선 공사도 같이 어울려 하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뿌듯함이 샘 솟아 오르고~
이 가을이 다 가기전, 아니 본격적인 강원도 겨울 한파가 불어오기 전 아궁이방 뜨거운 아랫목에 엉덩이를 지질수나 있을런지?
아무튼 열심히 살아야 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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