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음악 이야기

[스크랩] 이성원 - 4 - 왜 여기에

ksanss@hanmail.net 2009. 4. 18. 09:26

 

 

 

왜 여기에


푸른 물이 흘러가던 그 옛날, 그 강물 따라

꽃피고 물새 울며 나르던 모래밭에

꿈같이 반짝이며 흐르던 물결 어디 갔나.

술렁술렁 소리치며 흐르네~ 날 부르네.

나~ 여기에 다시 찾아오니 나~ 이곳에 다시 돌아보니


하늘에 불타던 태양은 변함이 없네.

북두나 칠성에 저 별빛, 그대로 있는데

터질 것만 같은 나의 마음은 소리쳐 묻고 싶소.

내가 살고 있는 여기 이곳에 무슨 일이 있냐고

왜 여기에 검은 물이 가나 왜 이곳에 물새들이 없나


이제부터 그만 지금부터 살아도 멈추어주오

수수천년 만년 흘러온 물결 그대로 떠나가게

아름다운 내마음속 깊이 새겨져 남아있는

옛 마을 옛 풍경 옛 모습 다시 보게 해주오.


왜 여기에 검은 물이 가나 왜 이곳에 물새들이 없나

왜 여기에 검은 물이 가나 왜 이곳에 물새들이 없나

왜 여기에 검은 물이 가나 왜 이곳에 물새들이 없나

첨부파일 이성원-04-왜 여기에.wma

 

출처 : 노래사람 이성원
글쓴이 : 낭만시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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