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음악 이야기
[스크랩] 이성원 05집[`02 동쪽산에] - 10 저기강물이
ksanss@hanmail.net
2009. 6. 3. 08:46
저기 강물이
저기 강물이 흘러가네, 저기 푸른 물 흘러가네
머나먼 바다 찾아서 하염없이 구비 구비 흘러가네
저기 흰 구름 둥실 떴네. 거기 물구름 피어나네
높은 하늘에 올라가 춤을 추네. 뭉게뭉게 퍼져가네
저기 나무가 울고 있네. 푸른 숲이 쓰러지네.
천년세월의 공기와 어여쁜 새들 하루하루 사라지네.
해가보고 달이 보고 내가보고 또 너도 보네
검은 물에 등이 굽은 물고기 떼들, 자꾸자꾸 해쳐가네
푸른 강물아 말해다오 흰 구름아 일러다오
아름다운 이 하늘 이 땅을 위해 이제 그만 멈추라고
아름다운 이 하늘 이 땅을 위해 이제 그만 멈추라고
5집(2002년)
출처 : 노래사람 이성원
글쓴이 : 낭만시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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