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nss@hanmail.net 2018. 7. 24. 17:05

흔적



많은 세월이 흘러 흔적이 쌓인다.

사는 동안 나의 흔적들을 가만히 들여다 본다.

무엇을 얼마나

나를

 

 

웃고 싶다.

울고 싶다.

 

ps) 요즘엔 자꾸만 피하고 싶다. 왜 그럴까?

마음이 많이 하다. 왜 그럴까?

산에 가고 싶다. 이젠 자유이고 싶다. 이리도 되는지

간이 얼마나 부었길래

하긴 간을 꺼내 냇물에 깨끗이 씻어 빨래줄에 널어 논 사람도 있다는데....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