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nss@hanmail.net 2018. 7. 24. 17:07

미치며

 

다시 오지 않는 어제이며 오늘이고 새로운 내일이다.

어찌보면 시간도 사람이 살면서 만든 삶의 규칙이며, 세삼스레 인간이 정해놓은 그 틀에 살아남기 위한 지혜들일 것이다.

해가 바뀌는 줄 알면서 일상의 일들을 멈추고 나의 사고들이 정지되어 잠깐의 외도를 즐긴다.

철저하게 흠뻑 젖어 몰두하며 죽을 둥 살 둥 메달린다.

 

태연하게도 마음 한 켠에선 이 집착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변명을 하면서...

 

분명한 건 내가 지금 오롯한 나의 한 생각에 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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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