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소반의 하루

담양 소쇄원

ksanss@hanmail.net 2011. 10. 3. 18:21

회사에서 광주, 화순출장이다.

남도길은 항상 정겹고 그립다.

광주에 아는 지인들이 있어 만남의 설렘과 혹 혼자라도 가 볼수 있는 곳이 많다.

개인적으로 자연이 준 선물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지역이 남도라고 생각한다.

항상 광주에 오면 무등산 자락을 넘어 작지만 운치가 있는 담양의 소쇄원을 찾는다.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담양 소쇄원을 둘러본다.

예전에는 입장료도 없었는데 입장료을 받는다.

아쉬운 점은 예전에 들어가는 입구가 흙길이었는데 이번에는 시멘트길과 양옆 대나무 울타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자꾸 인위적으로 손을 대면 안되는데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이 가장 멋있고 맛깔나는데..자꾸 손을 댄다.

 

 

 

 

            

             참 멋없는 길이 되었다.  흙길이었으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 길 가 대나무도 그렇고.......

 

 

 

 

 

 

 

 

 

 

               

 

           반질반질한 마루에 앉아보면 정겨움이 쌓인다. 

 

 

 

 

 

 

 

 

 

 

 

             이 꽃은 잎과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 서로가 못보는 연유로 <상사화>라 한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