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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여행

ksanss@hanmail.net 2012. 6. 20. 22:00

해외 나들이가 언제적인가?

번잡스런 생활에 아주 가끔은 이방인이 되어진다.

 

준비할 것도 없는데도 많다.

욕심도 많고 가진게 많아 그럴것이라~

 

6.6(수)∼6.10(일)까지 베트남에 다녀왔다. 이틀 휴가를 내면 5일이다.

베트남은 우리와 아주 밀접한 나라이나 월남전쟁에서 우리가 지은죄가 너무 크다.

베트남은 경제적으로 지금은 많이 발전되어 사회주의인데도 빈부의 격차가 크다.

사회주위 국가에서 자본주의를 도입하며 점차 교류가 확대되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도 모든게 빽만 있으면 되는 나라란다.

내 눈에 사람들이 순박해 보이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먹는것도 맛있다. 또 베트남 여자들도 예쁘다.

이번 여행팀은 우리 20년지기 5부부(10명) 친구들과 서울 댄스스포츠에 다니는 7명의 아줌마들, 제주에 사는 엄마, 아들, 딸(3명), 그리고 40대 남자 1명과 30대 여자2명 등(이 팀이 아직도 미스터리이다) 총 4팀으로 여행을 같이 다녔다. 우리 숫자가 10명으로 우리 팀 말발이 셀 수 밖에 없다. 다 들 얼마나 마누라들을 위하는 정석맨들이다 보니 시비 걸 군더더기가 없다......^^(나만 빼고)

모두들 아랫녁에 산다.

시간이 많아 관광보다는 우리 부부끼리 많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여행 일정은 바딘광장, 호치민 박물관, 한기둥사원, 하롱베이 여행(석회동굴, 3,000여개의 섬), 국립박물관, 시클로 시가지 여행등.....일정은 거의 엇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 베트남 여행을 말하라면 하노이쪽은 권하고 싶지 않다. 많이 아쉬운 여행이었다.

 

공항에서 연주를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1의 국제공항이다.

 

 

 

 

 

 

 

 

부처님 얼굴이 참으로 서민적이다. 얼굴이 길쭉하다.

 

 

 

 

 

 

 

 

 

키스바위 ....배가 다가가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키스 바위가 배가 뒤쪽으로 돌면 제주산 <다금바리> 고기가 된다.

배 가 움직이면 머리와 몸이 분리되는 다금바리라 된다.

 

                     

 

 

 

                    

 

친구 부인이 와인에 대한 에티켓을 알려주면서 다들 인사하면서 실습을 한다. 모두가 박장대소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실감한다. 고속도로가 단 한개도 없단다. 오토바이의 행렬은 장관이다. 중앙차선도 법규도 무시된다. 앞에서 차가 오면 피하면 된다.

 

 

 

하노이에서 우리 일행 1명에게 갑자기 구두통을 멘 젊은 친구가 다가와 다짜고짜 산지 1주일도 안된 샌달을 벗겨 구부리더니 거기에 순간접착제를 바른다. 하니말라 해도 막무가내다. 현지 가이드가 옆에 있어 얘기 했는데도 안된다. 5불 달란다. 우리돈 1,000원으로 해결했다. 덩치가 큰 이 친구가 순간적으로 당한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몰랐다. 친구 얘기는 구두닦는 그 애 눈 빛을 봤더니 프로란다. 참 재미있다. 여행 마지막까지 얘기하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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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행 잘 마쳤다.

무더운 여름이 6월부터 시작이다.

바쁘다.

나만 바쁜게 아니라 모두 바쁘다.

하늘과 땅도 그대로인데

왜 바빠지고 있는걸까?

본래의 그 자리에 모두가 그대로 있는데

왜 바쁘다 할까?

 

 

 

201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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