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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마감, 내벽 황토미장1차(2012.11.3)

ksanss@hanmail.net 2012. 11. 6. 17:46

어느새 이리도 추워졌다. 

내일(11.4) 비소식이라 남아있는 자재들을 천막으로 덮어놨다.

목수들 일 빠지고 1차 황토미장이 마를때까지 일이없다.

직영으로 하다보니 많이도 생각했고 또~~ 생각하면,  또~~~ 달라진다. 

정답이 없다. 내가 생각한 데로 결정하면 된다. 참 쉽다.^^ (정말???)

오늘은 지붕에 올라 줄자로 각을 쟀다.

다음주 창호(샷시), 지붕을 올린다.

창호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알아봤고, 지붕은 지인들과 직접 시공할 계획이다.

 

작게 시작한게, 내가 많이 미련해 많이 키워 놓았다.

이 놈의 욕심!!! 어쩌란 말인가?

 

 

 

 

 

 

 

 

 

 

 

 

 

 

 

 

 

 

 

 

 

 

 

근데 왜 내부사진은 없나? 이상타~~

 

아직도 해야 할일이 많다. 점점 더 추워지고 이 놈의 비는 1주일에 한번씩 어김없이 찿아오고... 11월말까지 끝내지려나?

ㅇ 지붕, 창호(다음주)

ㅇ 현관문, 중문, 구들방문등 문 달고(11,12~ )

ㅇ 2차 황토벽미장, 외벽하단 메지, 굴뚝마감, 당골 마감,  다락방 마감(11.12~ )

ㅇ 보일러, 화장실 공사, 정화조......  (11.12~ )

ㅇ 3차 황토벽미장(11.19~ )

ㅇ 부엌 씽크대공사, 조명, 도배~~~~ (11. 20~ )

ㅇ 컨테이너 리모델링

ㅇ 외부 정리

 

우와~~~~~~

돈~~~이 많이 보인다.

 

 

집 지으면서 많이 알아간다. 

세상살이 그리 쉽지않을 터라 알고 있지만, 자꾸만 가슴이 휑량하기만 하다.

나이들어 無心으로 마음 가는데로 산다는 거 참으로 무모하다.

내 간(肝)이 부어 배 밖으로 나와도.....

그냥 그대로 가고싶은 걸 어떡하나?

 

 

2012. 11. 6

 

소반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