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양평아쉬람 번개모임

ksanss@hanmail.net 2012. 2. 14. 17:47

양평아쉬람 방문 번개모임('12.02.12)

 

전날 2.11(토) 의 피곤함으로 모처럼 일요일 쉬려고 했는데 전화가 온다.  양평으로...(상원사에 간다고)

항상 내가 먼저 찿아 나서는데....몸이 천근 만근....참석못한다 했다.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집을 나선다.  파주에서 중앙선 원덕역....참 멀다.

 

몰운님 사모님이 차려주신 푸짐한 삼겹살과 음식으로 배 불리고...

또 자연스럽게 서로를 감싸안은 어울림 한 마당을 가졌다.

 

반가운 얼굴들....만나

그리운 얼굴들....보고

나오길 잘했다....싶고

노래도 부르고...,계속

살면서 느끼는....행복.........................이어라!

 

 

 

 

여러사람 앞에 서면 말도 잘못하고 떨리는데....노래를 부르다니...

나는 바보다.  "노래 잘 부른단다" 그 말을 믿는........쯧~쯧

그냥 이제는 나 스스로 바보가 되어가는 중이다.

 

 

이제는 내가 자연스러워야 하고  즐겨야 한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어 감사한다.

 

 

논바닥 얼움위에서 썰매도 타고...이게 얼마만인가?

언제적 인가?

참으로 까마득하고 아득한 옛날이다.

어쩔수 없이 나이가 들어가누나!

이젠 자꾸 자꾸 동심으로 돌아 갈 꼼수를 부린다.

 

 

맛난 채소로 늦은 점심...

 

 

처음 만났는데(전인재 시인),   스스럼 없이 나에게 이 강에 대하여 설명을 해준다.

이 강이 칠흡산이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한 "흑천강"이란다. 지금 얼음위 서 있는 곳 깊이가 10m란다.

"겁나네" 수영도 못하는데....이 양반 하는 말 ^빠지면 헤엄치란다^^............(내~참~ )

 

 

 

전 날 인사동에서..

 

 

 

내 사진이 아니다.  일관님이 메일로 보내왔다.  감~~사^^

 

만나 반갑고 함께 한 시간들 행복했다.

 

어제인데 오늘보니 과거로 돌아갔다.

오늘이 과거가 되고

내일이 오늘이 된다

 

과거가 오늘이고 내일이다.

오늘이 과거이고 내일이다.

내일이 과거이고 오늘이다.

 

또.......오늘이 가고 있다.

 

 

2012. 2. 14

 

소반 안기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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