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이다.
크라운 제과 그룹에서 후원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악공연이라 한다.
공연전 사물놀이패들이 먼저 거리에서 흥겹게 논다.
사물놀이패 수 가 많으니 그것도 장관이다. 우리가락의 멋과 흥이 절로 넘쳐난다.
도심 한 복판에서 이리 보니 참~~ 좋기도 하다.
문화의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전성기랄까? 곳곳에 축제요, 볼거리다.
다른 때 같으면 그 뒤를 졸래~졸래 따라다니면서 구경도 하였겠지만 함께 한 일행들이 있어 그러지 못했다.
<法古創新>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그래서 오늘 공연 주제가 <創新祭>라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인들이 이 무대에 선다.
각 지역 민요곡들이다. 서도, 함경도, 경기, 남도 민요 총 출동이다.
그 분야의 최고의 선생님들과 제자들이 꾸미는 민요 잔치이다.
경기민요 제57호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 이춘희 선생님 무대
이춘희 선생님 제자들~~ 무대~~
그 속에 나의 예쁜 둘째 딸이 있다.
이 분이 공연 사회자다.
참 말도 구수하게 잘하면서 사회를 어찌나 잘 보는 지~~
<대장금> 연속극에서 <오나라~~>를 부른 박애리 명창이다.
사회 진행하면서 즉석에서 대장금 <오나라~ >와 춘향가 중 <이도령이 춘향이와 놀던 대목>을 감칠 맛 나게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끝나고 나오니 아직도 풍물패들은 세종문화회관 앞 거리에서 흥겹게 놀고 있었다.
저 꼬맹이 가 최고 인기다. 상고를 빙글 빙글 잘도 돌린다.
실내에서는 사진촬영 금하는데....맨 앞줄에 앉아 꼭 필요한 부분만 찰~칵~ ㅋㅋㅋ
(하여간 예나 지금이나 몰래 하는 건 재미있어!)
^ ^ ^
출연자들 ~~
이 공연 위해 올 여름부터 연습했었나 보다.
2012. 11. 16
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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