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문학회 12주년 출판기념회 공연>
아는 지인이 1달전에 얘기하여 약속이행한 날이다.
이 행사는 아주 편하게 노래를 못불러도 아무 문제 없단다.(못불러야 제맛이라고 하면서...)
많이 망설였지만 수락했었다.
평소같이 여러사람 앞에서 같이만 부른다면 괜찮다 싶었는데....
그간 홍천 집 짓는데 가 손가락을 다쳐 기타를 칠수 없어 전날에 2번 연습하고 무대에 올랐다.
관객은 약 60~70명쯤.
리허설도 없이 마이크 조정도 안해보고 무대에 올랐으니~~ 내가 부르는데도 목소리가 너무 떨려 나온다.
"
아! 이 자괴감이란~~~ 다시는 무대에 서지 않으리~~!!!
3일이 지났을까?
문학회 지인한테 전화가 왔다.
그 날 식사대접도 못해 미안하고 노래해줘 정말 고맙단다.
시간약속해 식사한끼 대접한단다. 다른 모임에 또 노래 부탁한다면서.... <제발!! 아니 올씨다>
내가 이리 블러그에 올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시간도 귀한 나의 삶의 진행이기 때문이다.
2012. 11. 29
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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