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기일 2주기 추모예배(2013.6.5∼6.6)
7남매 모두 모여 추모예배 드리고 다음 날 산소와 내소사에 다녀왔다.
이제는 형제, 자매 모두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랄뿐이다.
군산 도착해서 맨먼저 간곳이 구시장이다.
장항선 마직막 종착역인 군산역은 사라지고 옛날 그자리에 구시장은 남아있는데 시장이 정리되어 깨끗하다.
5일장이 아닌 매일 서는 시장, 길거리 행상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으로 기억된다.
대장간에서 낫과 쇠갈퀴를 사고 안사람은 콩을 팔아오고....
그 옛날 양키시장(군산엔 미군기지가 있다. 전에는 미군기지에서 흘러나온 물건들을 이곳에서 구할수 있었다) 도 지나는 길이다.
동생네 집에서 어머니 2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형제들 각자의 어머님 생각에 또 눈시울들을 붉이고
사는 동안 형제간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또 건강하게 살아가면 좋겠다.
다음날 산소에 들어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꽃도 심고...
오랜만에 7남매가 부안 내소사로 향했다.
옛날 생각하고 왔는데 거대한 주차장과 휴일의 인파로 시끌벅적하다.
바지락죽에 맛난 점심먹고 홍천으로 향했다.
6월볕이 뜨겁다.
6월의 나무들 초록이 시원하다.
그래도 이런 날에
한 모금의 물과 한 바람이 불어오면 좋겠다.
2013.6.11
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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