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몰운 만행 일기 5: 벗님들과 함께한 소반 산방에서의 하룻밤

ksanss@hanmail.net 2014. 12. 1. 09:31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지만, 아니 벌써 봄이 도래했지만, 지난 겨울의 행복하고 따뜻했던 그림자는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서 떠날 줄 모르고 있다. 더욱이 다정한 벗님들과의 소중한 시간이라면 더 말해서 무엇하랴.

 태양은 아직도 중천이지만 산속에 머무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강원도 홍천 눈덮힌 소반산방의 마을은 고요히 우리를 반겨 주었다.

 

 내부 주방 위에는 무아의 글씨로 고은 시인의 시가 걸려 있었다. '내려 갈때 보았네, 올라 갈때 보지 못한 그 꽃."  짧지만 긴 여운을 던져 주는 내용이다.

 

 천정 상량에도 무아의 글씨가 붙어 있고

 

 소반님이 나무로 불을 붙여 온돌방은 이내 따뜻해지고, 함께한 진메이천 학생도 마냥 즐겁다.

  

 서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조별로 팀을 나누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멀리 전남 구례에서 올라오신 산영님이 팀을 이끌어 주고 있다.

 

 

 이날 새로 나오신 신입회원님들도 몇분 계셨다.

 

 

 

 팀별 활동이 즐거웠고

 

 

 

 

 

 

 

 

 

 노래와

 

 대화

 

 

 식사

 

 

 노동

 

 

 

 

 

 모든 것이 마냥 즐거운 시간이었다

 

 산영님의 인도로 차담을 나누고

 

 

 

 모든일정을 마치기 전에 먼져 산영님이 가셔야 했기에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의 총체적인 진행을 맡아 주셨던 한우리님, 놀라운 사회의 리더쉽을 보는 순간이었다. 함께한 풍경님도 마냥 즐겁다.

 

 기상학 박사이자 태극권 사범선생과  마냥 즐거운 풍경님

 

 

 조별 작품 경시대회.

 

 

 밤사이 즐거웠던 하루를 되돌아 보며

 

다시 우리는 안녕을 고했다. (계속)

출처 : 아시아 화해학 연구소
글쓴이 : 이명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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