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창작

집 짓기

ksanss@hanmail.net 2018. 7. 24. 17:02

집 짓기

 

시작의 생각들은 미미하였으나

갈수록 커진다.

돈이 많아 집짓는 것이 아닐진 대

어쩔 수 없는 욕심으로

자꾸 손이 더 가고 있다.

 

뭐하러 뭘 얻으려고

 

내일이면 4일동안 한 생각으로 머물게 했던 곳을 떠나

일상의 날로 돌아간다.

 

그 시작과 끝이 없을 진 대

나 혼자 스스로 아주 꽉 차게 옭아 메어 살고 있다.

2012.10.13

양덕원 피시방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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