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장판
은은한 황토빛
거칠게 빚은 머리카락
내 손은 너의 온 몸을 쓰다듬는다.
값비싼 비단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잘 모를거다
품격이 다르다는 걸...
조금 비툴리면 어떠리
그 채워짐이 더 좋은데
너 배위에
내 온 몸을 포개니
그리 좋더냐
기분 좋은 바람
불어올 제
너의 은은한 향기에 취해
절로 좋구나
그때서야
너를 안다 하겠지
2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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