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부랴부랴 세수하고 집을나선다.
양주시 온두린 총판에서 우리일행 2명과 만나 기와를 싣고 홍천으로 출발~
구수하게 말씀 잘하시는 온두린사장님 기와 다 실어주고 10분 시공설명, 참~ 쉽다.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70먹은 노인네도 다 한단다.
난 맹탕인데~~ 아는 지인은 척척 잘도 안다.
그간 기와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 종류도 많지만 생각해야 할 그 무엇(?)들^^ 까지......참 어려웠다.
덕분에 직영으로 황토집 지으면서 많이도 알아간다.
양주에서 홍천오는 길 ~~~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기다리는 분 1명 또 합석하여 총4명이 현장으로 왔다.
설계에 없는 추가된 부분들이 많아 어려운 공정인데...
오늘 2명(+1)의 지인이 없었다면 참 난감할 뻔 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먼저 목재 오일스텐(투명)을 칠해야 한다.
그 작업은 내가 도맡아서 했다. 물받이 공사를 하기 돌출서까래에 오일스텐을 칠해야 나무가 썩지 않고 보기에도 좋다.
오늘 지붕에서 하는 일이라 내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자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다.
높은곳에서 일 할수 있는 발판대(아시바)를 옮기려다 손가락을 다쳤다.
마침 현장근처에 사시는 분 도움받아 소독하고 상처약 바르고......일을 진행했다. 많이 부어있었다.^^
물받이 공사 완료하고~~~
온두리 기와 어떻게 시공할지 고민도 하고~~~ ~
이리도 멋지게 이어간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
알게<모르게> 도움주시는 지인님 들~
오늘 하루밤 숙박할 수 있는 대명 비발디 형님네...
다쳐도 일 할 수 있게, 또 컴 앞에서 이리 글 쓸 줄 수 있게...
언제나 일까?
이 집 완공되면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자야겠다.
2012. 11. 7
소반
ps) 온두리 사장님 기와 올리는 거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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