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삶의 무의미한 알아차림과
만남의 설레임으로
예정된 여행지로 향한다.
비록
마음의 문 살짝 빼꼼히 열어 떠날지라도
그 떠남의 설렘만으로 무의미를 넘어선 것이라!
춥고 길고
그 머나먼 길을 따라 가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속 길 따라 가기에
겨울 해 짧은 날
산 아래 눈부신 잔설에도
이유 없는 눈물 고인다.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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