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창작

손마디 아픔

ksanss@hanmail.net 2018. 7. 24. 17:32

손마디 아픔

 

손마디가 아프다.

맨손으로 일해서 일까?

아니면

나이들어감에

어쩔 수 없는 이상징후일까?

 

지난 몇일은

허리가 아파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좀 괜찮다 싶으니

원래대로 다시 돌아온다.

 

나고 가고

들고 나니

 

5월의 봄 꽃은 만개한데

 

마음병, 육체병은

자유롭지 못하니

 

그냥

순응하면서 살 수 밖에는

 

괜한

서글픔으로

 

나의 자화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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