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인문학 강의 및 음악회(사귐)-1

ksanss@hanmail.net 2015. 3. 17. 18:07

 

봄을 맞이한 코리안아쉬람에서는 예정대로 

3월 14일(토) 오후 4시에 일산에 있는 향음홀에서

인문학강의 및 사귐 음악회를 가졌다.

 

 

입구에 있는 도반을 만나 반가워서 한 컷을 찰칵!

4시가 되어 행사는 시작되었는데 소반님이 만든 <코리안 아쉬람이 걸어온 길>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휘오스님이 내역을 설명하고.

수고를 치하했더니 소반님이 만든 인쇄물을 휘오스님이 읽은 것뿐이라고 한다.

어쨌든 너무 귀한 자료라서 여기에 옮긴다.

 

 

 

2011년 7월.....강화도 명상여행(1박2일 30여명)

                 우리나라의 비교종교학자인 길희성 교수가 운영하는 강화도 '심도학사'에서

                 길희성 교수의 강의를 듣고, 우리의 자체적인 프로그램 진행

2012년 2월.....강원도 영월 명상기행(1박2일)

                  영월 동강시스타 콘도에서 음악회 및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

   "       4월.....비움(虛) 음악회-향음홀에서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진행했다.

 

 

2013년 1월.....서울 풍류문화사랑방 개방식(지성철 단장)에 참석

    "      2월.....원주 풍류문화사랑방 개방식에 참석하고 홍천 소반황토집에 가다.(1박2일)

                     프로그램 진행과 귀로에 홍천 능조 스님 수행처 관음원을 탐방

    "      2월 16일.....나눔음악회 및 이명권 박사의 저서 <베다> 출판기념회

                     포크명상가수 이성원님 초청

    "      4월.....오강남 교수를 초빙하여 종교학 강의를 듣고 대담을 나누다-향음홀에서

    "      8월......1박2일의 명상기행

                 이천에 사시는 소설가 이문열 선생댁을 방문, 차담을 나누고

                 여주 신륵사를 답사하고 홍천 소반산방으로 가 매화산 경영모델숲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      10월.....사랑과 평화의 어울림 한마당-향음홀에서

                      아쉬람 회원인 양태자 박사(대은)의 출판기념회를 겸하고

                      미얀마 신학대학 마웅마웅 부총장의 아시아 화해학 초청강연을 듣다.

                

 

2014년 2월.....두 차례 행사

                    몰운님의 종교학 강의와 음악회

                    강화도 '평화수양관'에서 명상프로그램 진행(1박2일) 

   "       5월.....미국 유니온신학교 종신교수인 신학자 정현경의 '에코 페미니즘' 강연을 듣다.

                    -흰돌사회종합복지관에서

    "         7월.....남도명상기행1박2일)

                     경상남도 사천 봉명산 다솔사에 주석하고 계신 만종스님을 뵙고

                     스님과 함께 고성 올리베따노 수도원을 방문, 점심공양을 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가 한데 어울리는 뜻깊은 한자리였다.

 

 

 

 

코리안아쉬람의 대표 이명권 박사의 인사말씀

 

 

캘리그라피로 만든 소엽체 이모티콘을 소개하는 소엽 신정균 고문

우리 아쉬람의 글씨는 모두 소엽 선생의 솜씨인데

이를 고맙게 여기는 우리들은 말을 안할 뿐이지 항상 감사와 자랑을 품고 산다.

 

 

제1부의 꽃인 인문학 강의가 이어졌다.

아쉬람의 특별회원인 강원대 이정배 교수의 '사막을 건너는 법'으로서

이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이라는 책 제목을 인용하여

우리 지식인(종교인)이 지켜야할 여섯 가지를 제안했다.

귀하고 좋은 강의였다.

어쩌면 이 강의내용을 이정배 교수님이 여기 인터넷에 실어줄지 모르지만....

다시 듣고 싶은 내용이다.

 

 

 

 

 

 

 

 

짬진 프로그램이어서 진행이 좀 길었지만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곧 제 2부로 들어갔다. 첫번째로 지성철님의 기천무.....

하늘을 뚫을 듯한 기합으로 시작되는 기천무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다.

 

 

 

 

 

김남철님의 대금연주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편백나무(남상복)님과 송형익 님

 

 

허봉희님의 시낭송

 

 

 

허봉희 님과 같이 시낭송하는 이계열 님

남녀가 교대로 읊는 시낭송은 특별하고 새롭다.

 

 

우리 행사에 가끔 와서 휘파람 연주를 해주는 박덕만 님은

연주 중에도 모자를 바꿔쓰는 센스를 지닌 멋쟁이....

이번 연예프로는 풍성해서 우리가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다.

수고를 많이 한 소반님께 무어라 치하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두고두고 고맙단 인사를 할 밖에.

 

 

 

 

다음은 소반님의 令孃 안소연 양의 등장인데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빛이 다르고 빛났다.

나중에는 딸이 노래하는 곁에서 덩실덩실 춤까지 추었으니

아빠 바보?. 

 

 

 

 

 

한지장미 퍼포먼스의 로즈박은

몸치장부터 다르다. 흰머리에 빨간 화관을 쓰고 장미꽃잎을 뿌리는데

걸음걸음마다 뿌리는 꽃잎은 바닥에 널브러지고

눈에 든 사람(남자)에게 나누어주는 장미는

이를 못받는 사람의 마음을 들쑤셔놓는다.

장미를 받은 사람은 정말 행복했을지....?

 

 

 

 

 

 

 

 

 

 

편백나무로 알려진 남상복 님의 명상노래는

자작곡으로 박수와 앵콜을 받았는데

뜨거운 박수에 호응하는 앵콜송이 또 인상 깊었다.

청중과 함께 노래를 불렀으니.....

 

 

 

 

 

 

출처 : 코리안아쉬람
글쓴이 : 박진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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