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친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낚시에 미치고
산야초에 미치고
그림에 미친 광인이 있다.
참! 이름도 광인이지
하하
반갑구나, 덤으로 바로 옆 실상사로
노란 산수유가 조금 빨라지고
피고 지고
지고 피는
자연의 이치와 법칙은 어김이 없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김이 많더라
잘 살고 있어라!
2022.4.26 소반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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